동태탕 끓이는 법, 김장 양념 활용하기

떨어지지 않게 늘 준비해 두는 식재료가 있다.

냉동 새우나 게.

라면에 넣으면 고급진 맛이 되고
된장찌게나 해물요리에 넣으면 국물맛이 업그레이드 된다.

전통 시장에서 1만원어치 정도 사면 열댓마리.

길다란 다리와 입의 1/3정도를 자른다
그리고 머리로부터 2번과 3번 껍질 사이에 이쑤시게를 찔러 넣어 가늘고 긴 내장을 뽑아낸다.

이렇게 하면 손질 끝.

가볍게 물에 씻어 물기를 뺀 후
스텐레스 트레이에 한마리씩 붙지않게 올려서 냉동 시킨다.

트레이나 새우에는 소독을 위해 술을 칙칙 뿌린다.

냉동.

새우가 냉동되는 사이에 동태 손질.

물 속에서 헤엄칠 때 펄럭거리는 꼬리 지느러미 등은 모두 자른다.

내장은 모두 빼내어 제거한다.

내장 사이에 알집이 보이면 알집은 조심히 꺼내
살살 씻어둔다.

손질한 동태 씻기.

덤으로 받은 바지락도 물에 헹구고 물기 빼기.

 


동태는 한 번 먹을만큼만 남기고
스텐 용기에 넣어 냉동 보관한다.

새우가 다 얼었다.
한 마리씩 떼어내

용기에 넣어 냉동보관.

동태, 새우, 게는 항상 이 자리에 있다.

동태탕 만들기

재료 :

동태,
덤으로 주는 해산물은 옵션
야채 있는 거 아무거나(무 호박 버섯 양파 배추 감자 양배추 등)
파
마늘
냉동해둔 김장양념
(김장 때 넉넉히 만들어 냉동해 두면 아주 요긴하다)

배추 호박 버섯 파가 집에 있다.
이걸로 만들자.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동태와 새우를 먼저 넣고
나머지 공간에 야채를 넣는다.

육수 넣기,
없으면 맹물도 괜찮다.

동태나 야채에서 시원한 육수가 잘 우러나온다.

김장양념 한 큰술정도. 그리고 마늘도 추가.

동태탕 전문집의 국물을 떠올려 보면
빨간색이 그리 진하지 않다.

그러니 김장 양념도 한 큰술보다 적게 넣어도 좋다.
각자 취향껏.

뚜껑을 덮고 15분간 가열.

15분 후 국간장이나 소금으로 간을 하고
버섯을 올려 마무리.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