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양품 침대+이케아 매트리스
남편과 침실을 각자 쓰기 시작했다. 남편의 코고는 소리 때문에 잠을 설치기 일쑤였다.
작은 방에 내 방을 마련하고, 우선 침대부터 들였다.
프레임은 무인양품 싱글 사이즈.
매트리스는 가성비 좋은 이케아 제품으로 선택했다.
싱글 사이즈(90*200센치) 중 저렴한 것으로 골랐다. HAFSLO하프슬로 라는 제품이고 딱딱한 것과 부드러운 타입이 있는데 부드러운 타입으로 골랐다.
매트리스 가격은 12만원정도이고 배송비는 2만원이다.
배송비 2만원이 굉장히 비싸게 느껴지고도 하겠지만,
어차피 이케아 차를 가지고 가서 밥 먹고 하면 2만원은 훌쩍 든다.
이케아 홈페이지에서 구매하면, 배송비가 59,000원이기 때문에, 인터파크에서 구매했다.
이렇게 동그랗게 말아서 온다.
혼자서 방까지 옮기기도 편하다.
검정색 찍찍이 끈을 풀고
꽁꽁 쌓여있는 비닐을 제거한다.
침대 프레임보다 가로는 5센치 작고, 세로는 5센치 크다.
하지만, 뭐 그 정도는 괜찮다. 나만 만족하면 그만이다.
오히려 걱정스러웠던 것은, 무인양품의 싱글 매트리스 커버가 과연 이케아 매트리스를 덮을 수 있는 것이냐였다.
매트리스가 5센치 크기때문이다.
그런데, 사진에서 보듯이 아주 잘 맞는다.
매트리스 커버를 씌우고 그 위에, 여름이니, 시어서커 이불커버를 한 번 더 씌웠다.
원래 이불커버인데, 이렇게 침대 패드처럼 써도 좋다.
경량식 다운 이불을 올리고 마무리.
경험상 7월 장마가 끝나기 전까지는 새벽녁에는 쌀쌀하다.
정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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