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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식, 코로나 속에도 무알콜 음료 시장 증가, 무알콜 BAR도 등장
지지니니지
2020. 9. 26. 21:23
코로나 상황이 지속되면서 일본에서는 건강 지향적인 움직이 일고 있다.
그 중에서도 건강을 위해서 알콜 음료보다는 논알콜 음료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일본 젊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가게.
도쿄 미나토구에 위치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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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에 오픈한
완전 논알콜 Bar 이다.
20종류 이상의 칵테일을 판매 중이다.
물론 모두 논알콜 칵테일.
아래 사진의 컵 안의 하얀색 부분은 비눗방울같은 거품이다. 거품을 터치하면 터지면서 진저 스모크 향기를 뿜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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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종류의 베리와 샴페인 비네거(식초)에 요구르트 베이스의 무스를 올린 데스 바이 치즈 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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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게를 기획한 사장님은 술을 못 마시는 체질이다.
술을 못 마시는 사람들에게 폭넓은 선택지가 있는 모임 장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문을 열었다고 한다.
일본은 2020년 8월 현재,
슈퍼의 논알콜 음료 매출은
작년에 비해 1.5배 증가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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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논알콜 음료는 맥주나 츄하이(쥬스+사케) 가 중심이었는데, 최근에는 와인이나 매실주, 사와(탄산수+사케+쥬스), 와인도 논알콜 버전이 등장했다.
시장 규모도 최근 10년간 4배 이상 증가했다.
논-THE NON-AL SPRITS- 3,2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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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벤더, 자스민 등 13종의 식물을 증류한 액체.
토닉 워터나 감귤계 음료에 섞으면,
바에서 마시는 것같은 본격적인 칵테일로 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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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쥬스와 뭐 다른가? 의문을 품게 되는데
차이점은
향기와 쌉싸름한 맛 등 깊은 맛이 느껴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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