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리뷰

내돈주고산)GS25, 에그 슬라이스 샌드위치 리뷰

지지니니지 2019. 11. 5. 11:35

​가격은 2,200원, 상당히 저렴하다. 편의점 샌드위치는 거의 2천원대이니 요즘 물가에 비해 비싼 편은 아닌듯 하다. 

편으로 자른 계란과 으깬 계란을 섞고 햄과 치즈를 곁들엿다.

 

아주 평범한 맛이다. 익숙한 맛이다. 장점은 햄이 적게 들어간 대신, 그만큼 짜지 않고 적당했다. 나같이 햄, 소세지를 기피하는 사람들에겐 좋은 샌드위치이다. 기교를 부리지 않은 금방 뚝딱 만든 샌드위치 맛. 햄, 치즈, 계란의 심플한 맛이다. 

 

특이하게도 차갑게 드시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편의점 샌드위치라는 것이 원래 냉장고에 보관되어 있어서 모든 샌드위치가 당연히 차갑게 먹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또 아닌가 보다. 

 

몇 조각은 차갑게 먹었다. 

 

 

그리고 몇 조각은  에어프라이어에 데워 따듯하게 먹었다. 계란을 주재료로 한 샌드위치는 차갑게 먹어도 맛이 있나보다. 하지만, 잘 모르겠다. 따듯한 것은 따뜻한 대로 맛있고 찬 것은 찬대로 맛있다. 

계란 사이에 박힌 저, 주황색 야채의 정체를 모르겠다. 당근일까. 파프리카일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