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살림)다육이 화분갈이
다른 사람에게 받아 온 다육이 몇 개로 완전 다육이 농장이 되어가고 있다. 이름도 모르지만 이렇게 잘 크는 걸 보니, 국민다육이다. 여름에 무럭무럭 자라는 시기를 지나서 8월 하순 쯤, 잎을 하나하나 떼어 흙어 꽃아둔다. 10월정도 되면 뿌리를 내리고 잎을 만들어 낸다. 추워지기 전에 제대로 된 화분으로 옮긴다. 마사토와 흙을 적당히 섞는다. 요즘 흙은 물빠짐이 좋아서 마사토를 얼마나 섞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10-20프로도 좋고 50프로도 좋다. 다육이가 웃자라지 않기 위해서 마사토만으로 채우기도 한다. 화분에 흙을 다 채웠다. 이사 개시. 하나씩 조심히 들오 올려, 모체와 아기를 떼어낸다. 아기 다육이 쪽으로 뿌리가 되도록 많이 가면 좋겠지만, 엄마쪽으로 뿌리가 다 가더라도 걱정 안해도..
2019.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