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양품 언박싱
좋아하는 브랜드이다. 일본 관련 일을 했기 때문에 일본에 출장이 많았는데 가면 늘 들리는 곳이었다. 옷부터 주방, 침실용품까지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고 통일된 디자인이 좋다. 나이들수록 물건 고르기가 상당히 귀찮아진다. 폭풍 검색에 지친다. 옷이나 살림살이들만이라도 좋아하는 브랜드 한 두개를 정해두고 그 사이트 안에서 해결하면 삶이 한결 단순해진다. 수저꽂이로 쓸 다용도 목제 꽂이 말차 라떼 파우더 스텐레스 트레이 스텐레스 볼, 무광 유리 볼 나무 쟁반 장바구니처럼 접히는 폴더블 토트백 펼치면 이렇다 떼샷 두 사람분의 숟가락 젓가락 등 가방 코디. 하나 코디 둘. 코디 셋. 끝.
2020.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