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김치 담그기
영상으로 보실 수 있어요. 3:00부터 https://youtu.be/XxrilcBFpLI?t=3m 11월 김장철이다. 빨간 김치를 담그기에 바쁜 시기이지만, 나는 백김치파다. 그래서 나만을 위한 백김치를 담근다. 배추 1통이면 몇 달은 먹는다. 배추를 4등분한다. 배추 잘리는 소리가 아주 좋다. 그릇에 배추를 담고 물을 적신다. 소금을 배추잎 사이사이 꼼꼼하게 넣는다. 심지부분은 더 많이 넣는다. 배추 절이는 시간은 배추잎이 소금을 머금어 연해질 때까지이다. 심지쪽 잎을 구부려도 탁 부러지지 않고 유연하게 휘어질 때까지 절이면 된다. 얼마나 절이느냐 이것이 예전엔 가늠이 안 됐었다. 성급하게도 배추잎이 빳빳함에도 불구하고 다 절여진 줄 알고 김치를 담근 적이 있다. 소금양을 얼마나 ..
2019.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