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8. 28. 20:54ㆍ미니멀라이프와 브이로그VLOG
봄에 작은 포트의 율마를 하나 구입했다.
구입 후 2달정도 디에 조금 큰 화분으로 옮겼고, 땡볕에 내 놓았다. 그야말로 태양빛 아래에.
거실 유리문 밖에 말이다. 무성하게 잘 자랐다. 식물은 햇빛, 물, 바람만 있으면 탈없이 잘 자란다.
8월 여름에 기온이 높을 때, 속 바람이 잘 통하도록 가지들을 좀 쳐줬다.
오늘은 가지들을 잘라 번식시키기.
안 쪽에 있는 가지들을 5개 잘랐다. 자를 때 자르는 도구는 꼭 소독을 하도록 한다. 에탄올 칙칙 뿌려 소독했다.
흙에 들어갈 부분의 잔 잎들은 떼어낸다.
뿌리가 나는 데에 에너지가 집중되어야 하기때문에, 잔 가지들로 양분이나 에너지가 가지 못하도록 잎파리들을 자르는 것이다.
화분이 많지 않아 4개의 가지를 같이 요 화분에 심을 것이다.
흙을 넣고 구멍을 4개 마련한다. 흙에 마구잡이로 꽂으면 뿌리가 나올 곳이 상해 물러진다.
4개의 가지를 꽂고 흙을 더 보충한다.
가지 하나는 물꽂이를 했다. 물과 흙, 어느 쪽이 번식이 잘 되는지 보고 싶다.
아이비 가지를 물꽂이 중이었는데, 거기에 같이 넣었다.
바로 얼마전에 고무나무를 이 병에 물꽂이 했다. 2번을 했었는데
한 번은 성공했고 한 번은 실패했다.
실패 원인을 생각해 봤는데,
가지를 잘라낼 때의 소독 유무와
물꽂이 해두고 궁금해서 가지를 자꾸 꺼내봤는지가
성패를 좌우하지 않았을까 싶다.
궁금해도 자꾸 꺼내보지 말아야지.
2달 후에 결과를 포스트 할 예정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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