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8. 2. 20:04ㆍ미니멀라이프와 브이로그VLOG
이와키 내열용기 3세트째 구매이다.

2세트는 초록색 투멍 뚜껑을 구매했고, 이번에는 흰색으로 구매했다.

이 제품은 고무패킹이 없다.
그래서 김치냄새나 마늘냄새가 나는 음식이 많은 한국집에서 사용해도 괜찮을까?

4년 넘게 사용중인데, 문제없이 잘 쓰고 있다.
이 용기에 김치며 다진마늘 등 온갖 반찬이나 식재료들을 보관 중이다.

그런 음식들을 보관해도 냉장고 문을 열면 마늘이나 김치냄새가 진동하지 않는다.

사실,
고무패킹이 달린 락앤락같은 유리 용기라고 해서 김치냄시가 새어나오지 않는 건 아니다.
실험을 해 본 적이 있는데, 시큼한 오이김치를 락앤락 용기에 넣고 비닐봉지에 넣고 입구를 잘 잠근 뒤
실온에 (약 25도씨) 10분간 방치한 뒤, 봉지를 열어 김치냄새가 나는지 확인해 보았다.
김치냄새가 난다. 아무리 고무패킹이라도 김치냄새는 못 막는듯 싶다.

그래서 생각했다. 어떤 용기라도 김치냄새를 막을 반찬 용기는 없다.
그러니, 고무패킹이 없는 용기라고 해서 너무 겁먹지 말자.

고무패킹을 뚜껑에서 빼내고 세척하는 게 은근히 힘들지 않은가. 고무패킹 빼려다가 찢어먹은 적이 한 두번이 아니지 않은가.
칼로 했다가 젓가락으로 했다가 이쑤시게로 했다가.... 패킹프리를 원한다.

그래서, 나는 디자인이 내 맘에 쏙 드는 이 이와키 용기를 자알 쓰고 있다.
WECK 용기도 패킹없이 유리뚜껑만 덮어서 잘 쓰고 있다.
또 하나, 이와키 용기의 장점은, 원형은 전자렌지만 사용가능하지만, 네모난 형태는 오븐과 전자렌지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단, 두 가지 모두 직화는 불가.

내열 유리 용기도 재활용이 되는 줄 알았다. 하지만, 내열유리용기는 재활용이 안 된다는 사실을 최근에 알았다.
유리이기 때문에 당연히 재활용이 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였다.
구매하는 것에 신중해야하고 구매했으면 오래 써야한다.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물건 구입이 더 신중해진다. 아이들에게 되도록 깨긋한 지구를 물려주는 어른이고 싶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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