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리뷰(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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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파스타 앤 브레드 리뷰
가격 3,800원 개인적으로, 지에스25편의점은 도시락보다 파스타를 더 잘 만드는 것 같다. 3,800원에 파스타를 이렇게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니... 참 좋다. 편마늘과 햄이 가득 들어간 면에, 소스, 부시맨빵이 들어 있다. 고르곤졸라 소스는 빵에 발라 먹는 소소다. 맛은 좀 연한 느낌이 든다. 전자렌지가 아니라, 에어프라이어에 데웠다. 소스의 양이 굉장히 많아 면이 충분히 소스에 잠긴다. 이렇게 편마늘이 많이 눈에 띈다. 전체적으로 좀 달달한 맛이 난다. 그게 좀 아쉽다. 그렇지만, 편의점 파스타라서 면발의 쫄깃함이 어떨까 걱정했었는데, 훌륭하다. 전자렌지에 간편하게 데워서 이 정도 퀄리티의 면발을 맛볼 수 있다는 게 놀랍다. 빵에 발라먹는 소스가 만약 없었다면, 빵이 굉장히 ..
2019.11.08 -
햄에그&토마토 샌드위치 (BELT sandwich)
가격 2,500원 나는 BLT샌드위치를 좋아한다. 베이컨, 양상추, 토마토 샌드위치를 BLT라고 부른다. 이 샌드위치는 BLT에다가 E(Egg) - 계란을 추가한 것이다. 햄버거에 계란후라이를 하나 올리면 진짜 맛있는데, 그 것과 마찬가지다. 베이컨과 양상추, 토마토 샌드위치는 고기와, 야채, 그리고 고기와 야채의 맛의 균형을 맞춰주는 토마토가 들어가서 맛있다. 그런데, 거기에 계란까지... 오 예-- 색도 참 곱다. 계란이 아주 예쁘게 부쳐져서 들어가 있다. 베이컨은 어디 있는 거지? 저거 꼭 햄같이 생겼는데... 모양은 햄이지만 베이컨인가보다. 바삭하게 구워진 베이컨이 아니라서 아쉽지만... 베이컨의 역할은 잘 하고 있다. 양상추가 좀 모자란듯 하구나...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다. 끝.
2019.11.06 -
내돈주고산)GS25 듬뿍햄 앤 참치샐러드 샌드위치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 추천한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는 샌드위치란다. 그녀는 20대 초반이다. 햄이 듬뿍 들어 있어서 좋고 참치도 좋단다. 역시 나에게도 맛있다. 내 입맛에도 맞은 이유는 토마토 때문이다. 샌드위치 속을 가만히 들여다 봤을 때, 토마토가 들어간 샌드위치는 많이 없다. 토마토의 유무에 따라 맛의 기복이 심하게 달라지는 것 같다. 마치, 햄버거를 먹을 때도, 토마토 한쪽이 들어 있는지 안 들어 있는지에 따라, 맛이 확 차이가 나는 것과 마찬가지다. 별 거 아닌 것 같은 토마토 한 조각의 신맛이 샌드위치의 맛의 균형을 꽉 잡고 있는 듯 하다. 냉장고에서 꺼낸 그대로의 모습. 햄이 참 실하다. 이것은 에어프라이어로 데운 모습. 햄이 확 줄어들었다. 그래도 맛있다. 먹음직스럽게 사진..
2019.11.06 -
내돈주고산)GS25 아삭햄치즈 샌드위치 리뷰
가격은 2,500원, 통밀빵에 치즈, 오이, 토마토, 햄이 주 재료다 아삭햄치즈 라는 이름답게 오이가 아주 많이 들어있다. 편의점 샌드위치에 오이를 발견한기는 쉽지 않은데, 오이를 강조하고 싶어서 이름도 아삭으로 시작하는 것 같다. 햄도 꽤 많이 들어있다. 에어프라이어에 돌렸다. 오이가 많이 쭈글해졌지만, 소금에 절인 오이가 됐다. 아삭이는 건 변함없다. 치즈가 녹아 나와 주르르 흐르는구나. 빵이 아주 먹음직스럽게 구워졌다. 맛은, 햄과 치즈 오이의 조합이라 짭짤한 햄과 치즈맛이 강하다. 보통 집에서 샌드위치를 만들 때, 햄 치즈 오이, 이 조합은 가장 기본적인 조합이다. 양상추대신 아삭하 오이를 넣고 햄과 치를 올리고. 그러니, 이 샌드위치의 맛은 집에서 엄마가 해 주시는 샌드위치를 먹은 ..
2019.11.06 -
내돈주고산)GS25 모찌롤 초코 리뷰
초코 조각케익이 먹고 싶을 때 딱이다 싶다. 편의점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고, 한 조각씩 잘라져 있으니, 포크도 필요없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사실, 초코렛의 맛을 평가하기란 참으로 어렵다. 초코케익, 초코바, 초코렛은 그냥 그냥 디저트의 진리이기 때문이다. 초코맛이 이렇다 저렇다 평가할 필요가 없다. 그냥 초코는 맛있는 거다. 고양이와 강아지는 무조건 사랑스럽고 귀여운 것과 마찬가지이다. 초코케익이 문득 먹고싶어졌을 때 달려가서 손쉽게 살 수 있다는 강점의 디저트인 것 같다. 모찌라는 말은 왜 쓴 건지 솔직히 모르겠다. 빵이 쫄깃하다는 말인지. 사실 빵은 쫄깃하지 않다. 무슨 의미로 모찌롤이라는 표현을 한 건지 누구 좀 알려주세요. 끝.
2019.11.05 -
내돈주고산)GS25 소금캬라멜 모찌롤 리뷰, 맛있다, 그렇지만 너무 달다
소금카라멜. 한국인에겐 생소한 느낌일 거다. 카라멜에 소금? 단 거에 짠 맛? 일본 가이드 일을 하는 나에겐 익숙하다. 일본이 원조인지 어쩐지는 모르겠지만, 일본 디저트 중엔 달짝찌근한 디저트에 짠맛을 더한 제품이 많다. 일본에 소금맛 캔디가 있는데, 소금맛캔디라고 하면 한국 사람들은 의아해 할지도 모르겠지만, 달콤한 캔디를 먹으면서 불쑥불쑥 튀어 나오는 짠맛을 음미하는 것이 별미이다. 아마 한국인들이 일본여행을 많이 하면서, 단짠한 디저트가 편의점에 런칭된듯 하다. 내가 지에스25 편의점에서 꼽은 가장 맛있는 디저트이다. 요즘은 편의점에서도 이런 류의, 제과점에서만 맛보던 디저트 류가 많아졌다. 조각케익도 파는 곳도 있다 하니, 빵집이 문 닫은 야심한 밤에 달달한 것이 생각나면 편의점으로 가면 ..
2019.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