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리뷰(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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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주고산)GS25, 에그 슬라이스 샌드위치 리뷰
가격은 2,200원, 상당히 저렴하다. 편의점 샌드위치는 거의 2천원대이니 요즘 물가에 비해 비싼 편은 아닌듯 하다. 편으로 자른 계란과 으깬 계란을 섞고 햄과 치즈를 곁들엿다. 아주 평범한 맛이다. 익숙한 맛이다. 장점은 햄이 적게 들어간 대신, 그만큼 짜지 않고 적당했다. 나같이 햄, 소세지를 기피하는 사람들에겐 좋은 샌드위치이다. 기교를 부리지 않은 금방 뚝딱 만든 샌드위치 맛. 햄, 치즈, 계란의 심플한 맛이다. 특이하게도 차갑게 드시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편의점 샌드위치라는 것이 원래 냉장고에 보관되어 있어서 모든 샌드위치가 당연히 차갑게 먹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또 아닌가 보다. 몇 조각은 차갑게 먹었다. 그리고 몇 조각은 에어프라이어에 데워 따듯하게 먹었다. 계란을 주재..
2019.11.05 -
내돈주고산)GS25 아이돌인기 샌드위치 리뷰
지에스25 편의점 샌드위치 중 가장 맛있는 샌드위치다. 볼륨과 맛에 비하면 2,200원은 정말 저렴한 것 같다. 아이돌샌드위치라는 이름의 이유가 궁금했다. 원래 모 음악방송을 하는 방송사의 매점에서 팔던 샌드위치인데, 그 방송출연을 기다리면서 아이돌 가수들이 맛있게 먹어서 입소문이 난 샌드위치라고 하다. 그 맛 그대로 재현해서 편의점 3사인 지에스25, 씨유, 세븐일레븐에서 각각 아이돌 어쩌구 혹은 인기가요 어쩌구 하는 식으로 출시된 샌드위치이다. 계란 사라다에 딸기쨈. 어찌 보면 너무 평범한 조화인데 잘게 썰은 계란과 야채의 사라다(샐러드가 아니다. 어른들이 예전에 먹던 사라다가 생각나는 맛이기 때문이다)인데, 맛을 배가시켜 주는 것은 딸기쨈이다. 딸기쨈이 빠졌으면 밋밋한 계란샌드위치가 됐을..
2019.10.31 -
내돈주고산)GS25 직화 야채곱창볶음 리뷰
집에서 간편하게 곱창볶음이 가능하다. 이 제품으로 볶아서도 먹어보고, 고추장찌게 재료로도 사용해 봤다. 원래는 전자렌지에 그대로 데워서 먹는 것인데, 주부이기 때문에 후라이팬에 볶아 먹었다. 집에 있는 감자와 파만 넣고 볶았다. 양파를 넣지 않은 이유는 양념을 먹어보니 달짝찌근해서, 더 달아질 것 같아 감자와 파만 넣은 것이다. 양념이 된 곱창인데, 따로 또 초고추장이 들어 있다. 이건 쓰지 않았다. 안그래도 충분히 달기때문이다. 아쉽게도 볶음요리 한 것은 사진이 없다. 그렇지만, 남편은 이 야채곱창볶음에 소주 1병을 맛있게 비웟다. 아쉬운 점은, 곱창냄새를 잡지 못한채 출시된 것 같다. 곱창 냄새가 여전히 나서 술이나 생강을 넣고 볶아야 한다. 이번에는 찌게의 베이스로 사용해 본다. 고추장찌게에..
2019.10.29 -
왕치즈 감자(대만 야시장에서 먹는 그맛)
가격 3,900원. 대만 야시장에서 먹는 왕치즈 감자란다. 아직 대만을 안 가봐서 모르겠다. 겉에서 보기엔 치즈가 치즈치즈 많다. 껍질을 벗기고 일단 비주얼로는 합격 에어프라이어에 데웠다. 구성은, 감자고로케 3개, 웨지감자튀김, 파인애플, 옥수수, 햄, 치즈, 칠리소스이다. 치즈와 감자와 파인애플 맛의 조화가 좋다. 적절한 단맛은 음식의 격을 높이는 것 같다. 과다한 단맛 말고. 그러나, 참으로 아쉬운 점은, 통감자가 들어있을 거라고 상상했던 내 기대를... 감자고로케가 무너뜨렸다.... 왜 감자고로케일까... 대만에서도 감자고로케일까... 대만에서는 통감자가 아닐까... 궁금하다. 생각해보면, 알감자가 통채로 들어가 있다면, 전자렌지에 데웠을 때 감자의 포슬포슬함을 살리지 못했을..
2019.10.29 -
내돈주고산)GS25 박찬호 투머치 참치 왕김밥 리뷰
가격 3,900원 어째 김밥은 안 보이고 박찬도 안 보이고, 박찬호 옆의 투머치 이야기들이 먼저 보인다. 박찬호씨의 최근 씨에프, 신혼부부를 옆에 두고 비행기 안에서 쉴 새 없이 이야기 하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참 재밌게 봤다. 박찬호 씨의 투머치토크를 너무 잘 살린 광고다. 근데, 문제는... 무슨 광고였는지가 기억에 안 난다. ㅎㅎㅎㅎ 광고 기획자님 죄송... 무슨 얘기가 써 있나 먼저 들여다 보게 된다. 정말.. 말 많으시다... ㅎㅎㅎㅎ 몇 개는 그냥 먹고, 요즘 유행하는 계란김밥으로 만들어 봤다. 달걀물을 만들어 달걀말이 하듯이 팬에 두르고, 김밥을 올린다. 그리고 돌돌 말아준다. 잘려 있는 김밥을 계란에 마느라 꽤 고생했다. 안 잘린 김밥이라면 더 쉬웠을텐데... 이 ..
2019.10.29 -
내돈주고산) GS25, 나 혼자도 맛있게 나혼자 철판 삼겹살 리뷰
가격 4,900원 가끔 고기가 급 땡길 때가 있다. 그런데, 야채를 씻고, 고기를 구워 맛있게 먹고. 여기까진 괜찮다. 그런데, 먹고 난 다음에 해야할 뒷처리를 생각하면 고기 생각을 접을 때가 있다. 아무리 삼겹살이 날 부르는듯 할지라도... 그럴 때, 정말 간단하게 고기 몇 점만 간편하게 먹고 싶을 때, 이게 딱이다. 철판에 구워진 삼겹살이라서 렌지에 휙 데우기만 하면 된다. 무말랭이와 쌈장, 고추, 편마늘 몇 조각도 들어있다. 용기는 알루미늄 용기인데, 어? 금속용기를 렌지에 넣어도 될까 걱정스러웠다. 알루미늄 호일을 전자렌지에 넣으면 타다닥 불꽃이 일어나지 않는가. 그런데, 이 용기는 렌지에 넣고 돌려도 되는 알루미늄 용기이다. 세상 참... 발전한다. 저 위 사진에 초록색으로 그린세이버라는 ..
2019.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