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1. 5. 12:01ㆍ미니멀라이프와 브이로그VLOG
집안 일 중 어려운 일 중에 하나가 바로 커튼 교체하기이다. 보통 아래 사진의 고리를 커튼에 달고 저 고리를 또 커튼봉에 달린 링에 끼우려면, 몇 십분을 낑낑거리고 달아야 한다.
그래서, 계절마다 커튼을 교체해야 할 시기가 와도 미루기 일쑤이다. 그래서 쉬운 방법이 없을까 생각해낸 방법이다.
문방구에 가면 이런 카드링을 상자 단위로 판다. 낱개로도 팔고 상자로도 판다.
우리집의 커튼봉의 지름크기에 맞춰 카드링을 구매한다.
그리고 인터넷에서 명찰 집게를 검색하면 이런 류의 집게가 나온다. 직장인들이 목에 걸고 다니는 신분증 끈에 달려 있는 집게이다. 100개에 몇천원 안 한다. 100개를 주문한다. 커튼 하나에 좌우 9개씩 18개가 필요하다. 거실, 각 방마다 필요하니 100개정도는 괜찮다. 남아도 된다. 가격은 비싸지 않다.
카드링과 집게를 결합한다.
이렇게 커튼봉에 건다.
자, 준비완료. 이렇게 해 두면 계절마다 커튼 교체가 두렵지 않다. 집게만 탁탁 풀어서 기존의 커튼을 내리고, 다시 집게로 집어서 새 커튼을 단다. 커튼 다는 데 단 3분.
이 방법으로 바꾼 후, 커튼 교체를 수시로 한다. 그 전에는 몇 달에 한 번씩 했었는데, 미세먼지가 잔뜩 쌓이는 계절에는 수시로 커튼을 교체해 세탁한다.
고리 교체만 한 번 해 두면, 참 쉽다.
기존의 고리를 그대로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집게만 구매해서 이렇게 연결한다. 연결은 빵끈을 이용하거나, 사진처럼 둥근모양의 클립(문방구에 가면 간혹 있다)을 이용하면 된다.
아니면, 이케아에 아예 링과 집게가 연결되어 있는 제품이 있다. 근데, 비싸다. 10개에 8천원이 넘었던 걸로 기억한다.
집게를 집어서 하는 이 방법은 커튼의 길이도 조절이 가능하다. 이케아에서 구매한 저 레이스커튼은 가격이 저렴해서 가성비 갑인 제품인데, 문제는, 이케아커튼은 길이가 230센치, 길이가 길다. 커튼이 바닥에 질질 끌려다니다. 하지만 저렇게 사진처럼 얇은 커튼은 접어서 집게로 집으면 된다. 그러니, 아무리 길이가 애매한 커튼이라도 접어서 길이를 조절하면 된다.
영상으로 보실 수 있어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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