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알로 숙주 키우는 법

 

 

아이허브의 나우푸드 사가 24% 세일(앗싸!)을 하길래 곡물 위주로 주문을 했다. 

녹두

 

콩나물을 집에서 키워 먹는데, 콩나물콩이 다 떨어져서 이번에는 녹두로 숙주를 키워 먹을 예정이다. 

 

 

 

 

 

459g,   5.43달러를 1.28달러 할인받아서 4.06달러에 구매했다. 약 5천원.

유기농인지 확인을 안 했군...

 

 

 

 

 

유통기한 2023년 5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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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알갱이들.

 

 

 

 

 

숙주 키우기는 간단하다. 

가을철인 경우, 콩나물은 한 일주일정도 물을 주며 키워야 하는데, 숙주는 3-4일이면 금방 자란다. 

깨끗이 씻은 후 물을 넉넉하게 부어 반나절을 불린다. 

구멍이 숭숭 뚤린 저 그릇은, 주전자에 딸려 있던 용기이다.

보리차를 넣는 용도이다.  

 

 

 

 

 

불은 후에는 물을 따라서 버리고 바깥에 그릇을 받쳐 수분 증발을 막도록 한다. 

진한 색상의 천으로 덮어 둔다. 

물은 3-4시간 간격으로 부어주고 물기를 쭉 빼서 천으로 덮어두는 과정을 반복한다. 

수분이 그릇에 고여있으면 녹두 알갱이가 썩는다. 

채반처럼 물이 잘 빠져나가는 용기에 담아두는 것을 지켜야 한다. 

 

 

 

 

 

셋 째날 모습이다. 

 

 

 

 

 

바닥에 난 구멍으로 녹두의 뿌리들이 튀어나오기 시작한다. 

뿌리가 바닥에 닿으면 성장에 방해가 되니 아래 사진과 같은 모양의 그릇에 받쳐둔다. 

 

 

 

 

 

수분증발과 햇빛을 막는 진한 색상의 천을 씌우고 그늘에 보관하면서 3-4시간으로 물을 준다. 

각자 집의 건조도와 계절에 따라 물이 마르는 간격이 다르니 물을 주는 간격은 각자 조절해야 한다. 

콩의 수분이 오랫동안 말라 있으면 성장이 더디고 뿌리 색상이 짙어진다.

그리고, 키우면서 햇빛을 보게 되면, 노란색 콩나물의 경우, 초록색 머리로 변색된다. 

 

 

 

 

 넷 째날.

먹을만큼 자랐다.
씻으면서 껍질을 분리할만큼 분리해 버리고

물과 함께 냉장고에 보관한다.

 

 

 

 

끝.